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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 생활정보 2005/05/02 13: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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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영 지음

 
책소개

 상처만 받고 살아온 한 여자와 사형수인 한 남자가 만나 서로의 피폐했던 삶을 엿보고, 상대방으로부터 자신의 모습을 발견해낸다는 내용을 담고 있는 소설이다. 작가 공지영의 신작으로 작가는 이 소설에서 두 남녀의 만남과 이별을 통해 삶의 진정한 의미를 되묻고 있다. 나이는 서른 살, 살아 있을 이유도, 살아갈 의지도 희망도 없다고 믿는 주인공 유정은 어린 시절에 겪은 아픈 경험을 안고 근근이 살아간다. 여러 번의 자살 시도 후 그녀는 지루한 치료 대신 수녀로 살아가는 고모를 따라 한 달간 사형수를 만나는 일을 택하게 되고, 그곳에서 윤수라는 남자를 만나게 되는데.... 

 소설은 2중의 구조로 구성이 되어 있다. 윤수라는 사형수가 유정이라는 여자를 만나면서 적어내려갔던 일기인 ‘블루노트’와 유정을 중심으로 한 원래의 이야기 구조, 이렇게 두 가지다. 독자는 블루노트를 통해서 윤수의 과거와 상처, 마음의 변화과정을 세세히 공감하며 따라갈 수 있게 될 것이다. 또, 한 장 한 장 이어질 때마다 블루노트와 절묘하게 맞아떨어지는 유정을 둘러싼 이야기들이 독자를 기다리고 있다.

   
지은이 소개

 공지영 - 1963년 서울에서 태어나 연세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하고 1988년 계간 '창작과비평'가을호에 단편「동트는 새벽」을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다. 작품으로는 장편「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더이상 아름다운 방황은 없다」, 「그리고 그들의 아름다운 시작」, 「고등어」, 「착한 여자」, 「인간에 대한 예의」, 「존재는 눈물을 흘린다」 등이 있다. 

   
책 표지 글

 “죽음은 삶의 완성”이라고 정리하였던 때가 있었다. 내가 사형선고를 받고 있었을 때의 일이다. 그것은 저항의 언어이기도 하였고 이념적 결의(決意)이기도 하였다. 그러나 돌이켜보면 그러한 결의에도 불구하고 사형선고는 거대한 상실감(喪失感)을 충격적으로 안겨주고 있었음을 숨길 수 없다. 그 상실감의 내용을 정확하게 표현하기는 어렵지만 무언가 소중한 것을 두고 떠나는 아쉬움이었다고 할 수 있다. 소중한 것을 찾아내지 못하고 뒤돌아보며 떠나는 모든 죽음은 결코 삶을 완성하는 것이 못 된다고 감히 말할 수 있다. 그 후 나는 화두처럼 걸어놓게 된다. “우리의 삶은 무엇으로 완성되는가?” 공지영은 물론 이러한 물음에 대하여 정답을 보여주려고 하는 작가가 아니다. 정답이 없기도 하려니와 그는 정답을 보여주는 대신 블루노트의 주인공인 불우한 사형수와 외형은 화려하지만 세 번이나 자신을 살해하려 했던 여인의 작은 만남과 엄청난 이별의 이야기를 펼쳐 보인다. 그 엄청난 이별을 완성해가는 동안 두 사람은 때로는 서로가 빛이 되고 때로는 어둠이 되어 화석처럼 굳어 있는 고뇌의 심층에서 찬란한 빛의 조각들을 캐낸다. 우리의 삶은 무엇으로 빛이 되는가, 그리고 무엇이 우리를 죽고 싶지 않도록 만드는가에 대하여 생각하게 한다. 생명의 이유와 삶의 이유로서의 사랑과 참회의 어떤 절정을 보여준다.-신영복(성공회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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